전종덕 도의원(민주노동당 광역의원 화순1선거구 예비후보)와 윤석현 기초의원 화순-가 선거구(화순읍)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화순읍 광덕리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화순위원회사무실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린 개소식에는 성인 민노당 전남도당 사무처장과 정광훈 전국민중연대상임대표, 백남수 민노당 화순위원회 위원장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종덕 도의원

개소식에서 민노당 화순위원회는 5.31 지방선거 화순군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문은아 화순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백남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5.31 지방선거에서 민노당 후보가 당선돼 화순에 진보의 싹이 트고 희망의 꽃을 피우기 바란다”며 “이번 선거에서 민노당 후보를 당선시켜 2012년 민노당 집권의 발판을 만들고 이땅에 자주 민족 통일을 앞당기도록 하자”고 말했다.

정광훈 전국민중연대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5.31 지방선거는 민중이 권력을 잡느냐 마느냐가 달린 중요한 선거로 민노당 후보를 당선시켜 민노당의 구호대로 세상을 확 바꾸고 농민과 노동자 등 민중이 대접받으며 사는 세상을 만들자”며 전종덕 윤석현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개소식에서는 공의문 화순서라4차아파트 노인회장이 축사를 통해 두 예비후보에게 “정치인으로서 당락을 떠나 민중과 나라의 것을 도적질하는 도둑은 되지 말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종덕 도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국민의 99%를 차지하는 민중들이 고통받고 신음하면서 민노당에 민중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민중이 정치가 기쁘고 행복한 것이라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종덕 도의원은 현재 지역정치는 무능하고 부패했다고 지적하고 입으로 하는 의정활동이 아니라 정책으로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서민에게 기쁨을 주고 화순과 전남도의 농업을 지키고 농민이 웃으며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 더 나은 교육환경과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화순을 떠나가는 일이 없도록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문제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시설, 일하는 여성을 위한 보육시설 확충에 힘을 기울여 전남에서부터 국가가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도록 하는 한편 차별받고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도의원은 민노당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민노당이 대안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행복과 기쁨의 정치를 펼쳐 화순과 전남에 행복과 웃음의 단비를 내리도록 하겠다며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윤석현 예비후보도 출마의 변을 통해 “화순에 진보의 씨앗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노당 화순위원회는 직장에 다니는 당원들을 위해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4시간에 걸쳐 개소식을 진행했다.

5 31지방선거의 필승을 다짐하는 민주노동당 화순위원회 당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