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성열)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3읍면 1,400여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년에 실시한 친환경농법의 시행착오를 보완하고 효과가 좋았던 왕우렁이 농법을 장려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

또한 작년 120㏊의 친환경인증 농가 육성에 이어 금년에도 왕우렁이 농법 740㏊와 쌀겨농법, 오리농법 등 친환경농업 단지 905㏊에 친환경농법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하고 고품질 쌀 재배기술에 대한 중점교육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성열 소장은 “산 좋고 물 좋은 청정지역 화순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은 친환경인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화순군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한다’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시기별 적정 농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교재 1,200부와 친환경 벼 재배력 2,000매를 제작, 이를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