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운농협이 2005년도 농협경영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전국의 농협을 대상으로 각 농협별 경영능력과 자산의 건전성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천운농협은 100점 만점 기준의 종합평가에서 103점(가점포함)을 맞아 1등급 조합으로 선정됐으며 자산의 건정성을 평가하는 경영실태평가에서도 4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천운농협은 이번 평가결과는 경영의 안정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천운농협 관계자는 “천운농협은 2005년도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동면농협을 흡수 합병함으로써 외형보다는 내실 위주의 경영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합병농협으로서 새 출발점에 선 천운농협의 발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천운농협은 2005년말 현재 2,4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으며 570억원의 예수금과 350억원의 상호금융대출금 규모를 갖고 있다.

또 2005년도 결산을 통해 1억5백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했으며 환원사업으로 1억2천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