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의원 공천 경선은 17명으로 압축됐다.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가 오늘 경합지역에 대한 예비경선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화순군의 민주당 기초의원 경선후보는 총17명이 된 것이다.

화순-가 선거구에서는 1차 예비경선을 통과한 5명의 후보중 3명이, 화순-나와 다, 라 선거구에서는 각각 4명의 후보들 중 2명씩이 민주당의 공천을 받는다.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는 오는 20일 공천자를 확정 발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순-가선거구 기초의원 경선참여자들. 左로부터 강순팔,남미례,박기동,임지락,조기운."

각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1차 공모에서 7명, 2차공모에서 1명이 신청, 총 8명이 경선을 신청한 화순-가 선거구(화순읍)의 경우 강순팔, 남미례, 박기동, 임지락, 조기운(가나다순)씨 등 5명으로 압축됐다.

화순-나 선거구 기초의원 경선참여자들. 左로부터 김실, 박광재, 정광수, 정구진."

화순-나 선거구(이서, 북면, 도암, 도곡)는 1차 공모를 통해 김실, 박광재, 정광수 등 현직의원 3명과 정구진씨 등 총4명이 경선을 신청, 이번 1차 예비경선은 하지 않았다.

화순-다 선거구 기초의원 경선참여자들. 左로부터 김규현, 양점승, 조유송, 주승현."

화순-다 선거구(능주, 청풍, 이양, 춘양)는 1차 공모에서 총13명의 후보가 경선을 신청했지만 2차공모를 통해 양황호, 이기창씨 등 2명의 후보가 후보공모를 철회, 총11명이 예비경선에 참여했다.

그 중 능주면 조유송, 이양면 양점승, 춘양면 김규현 후보가 1차 예비경선을 통과했으며 청풍면은 현직군의원인 주승현 의원이 1차 예비경선 없이 본 경선에 참여한다.

화순-라 선거구 기초의원 경선참여자들. 左로부터 오방록, 정석조, 조상기, 조현수."

화순-라 선거구(동면, 남면, 동복, 한천)는 1차 공모에서 5명이 경선을 신청했고 2차공모에서 박운학씨가 추가신청을 했다 철회함에 따라 총5명만이 예비경선에 참여했다.

화순-라 선거구에서는 2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남면에 대해서만 1차 예비경선을 치뤄 오방록씨가 1차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동면과 동복, 한천에서는 각각 1명씩의 후보가 경선을 신청, 예비경선이 치뤄지지 않았으며 조현수 현군의원과 정석조, 조상기 그리고 남면의 오방록씨가 본경선에 참여한다.

민주당 전라남도당은 화순지역위원회에서 예비경선을 통해 압축한 17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공천자를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