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는 오늘(3일) 화순읍과 능주, 춘양, 이양, 남면 등 5개 지역의 기초의원 예비경선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초의원 화순-가 선거구인 화순읍에서 강순팔, 남미례, 박기동, 임지락, 조기운(가나다순) 등 5명의 후보가 1차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기초의원 화순-다 선거구인 능주면은 조유송, 춘양면은 김규현, 이양면은 양점승씨 등 3명이 1차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기초의원 화순-라 선거구인 남면에서는 오방록씨가 1차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에서는 1차 예비경선을 한국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화순읍에 거주하는 19세이상 70세미만의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조사했다.

한국사회조사연구소에서는 화순읍의 인구분포에 따라 성별, 연령별 쿼터를 할당한 후 전산화된 전화번호 인명부에서 응답자를 무작위로 추출했다.

민주당은 화순읍의 경우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조사했으며 표본오차의 최대허용한계는 95%이며 오차범위는 ±4.38%다.

능주면과 춘양, 이양, 남면은 화순읍과는 다른 방법으로 1차 예비경선이 치뤄졌다.

능주면 등에서는 민주당 기초의원 공천후보자들의 동의아래 민주당 전라남도당이 보유하고 있는 ARS시스템을 이용해 해당면의 2005년말 기준으로 전화가입이 된 세대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화순지역위원회에서 이번 예비경선 결과를 전남도당에 보고하면 도당에서는 오는 10일경 전화여론조사를 통해 화순-가 선거구(화순읍)는 3명, 화순-나, 다, 라 선거구에서는 각각 2명의 후보자를 결정한다.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관계자는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의 경우 “현재 중앙당에서 여론조사를 위한 표본을 추출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남도당에서온 4개면의 1차경선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정치환 상임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