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지구대는 오늘(17일) 관내 한 식당에서 `화순읍 생활안전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에 관한 협의사항을 건의하고, 민정안정활동과 청소년 선도, 경찰관의 불법 부조리, 그리고 불친절 적발과 이를 시정요구하는 등의 일을 하게된다.

생활안전협의회는 화순읍에 거주하는 시민사회단체장이나 화순읍의 행정업무 발전, 지역사회안정에 관심있는 17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발족식에서 초대 위원장에 원충규(52)씨, 부위원장에 박상국(45)씨, 간사에 이병철씨 등 임원을 선출했다.

생활안전협의회 임원들의 임기는 오늘(17일)부터 1년으로 한번의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화순읍지구대장 김형선 경감은 인사말을 통해 “화순군 생활안전협의회가 늦게나마 발족돼 기쁘다”며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격려를 그리고 경찰들의 업무태만에는 지적해 주라고 부탁했다.

원충규 위원장은 “경찰의 손이 미치지 않는 치한의 사각지대를 찾아 범죄예방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