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성수 사무관(46, 5급행정사무관)이 지난 1일자로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 신임 사무과장으로 부임했다.

채성수 사무과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지방동시선거와 관련, 화순군이 다른 지역에 비해 과열선거조짐을 보이고 있어 부담스럽지만 직원들과 함께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운동의 공정성 확보와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금품수수나 향응제공 등 음성적인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성수 사무과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전남도선관위 홍보계장과 함평군선관위 사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화순군선관위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들어가 지역 유권자에 대한 계도, 홍보활동과 입후보예정자의 사전선거운동 행위 등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남오 前 사무과장은 전남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조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