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신청사 4층 회의실에서 예술인협 기증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오늘(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25명의 작가들이 서예, 한국화, 문인화, 도예, 이조공예, 지호공예, 사진 등 3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동안 작가들의 출전작 중 최고작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화순군청은 지난해 예술인협회에 작품의 값어치에 비하면 적은 액수지만 재료비, 표구비 등의 작품활동비 1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화순예술인협회 기석규 회장은 ‘우리고장의 최고기관인 화순군청의 신청사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30점의 작품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폐관이후 작품들은 의회동을 중심으로 벽에 걸고 남은 작품은 수장고에 보관했다가 계절별로나 동별로 걸어 군청의 환경정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