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화순지사(지사장 조인현)에서는 2005년도 영농규모화사업을 마무리 짓고 2006년도 영농규모화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농기공 화순지사는 금년도 영농규모화사업으로 쌀전업농가에 농지 86.3ha, 금액으로 29억8천3백만원을 지원, 2005년도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또 농업 경영을 이양하는 63세 이상 72세 이하인 고령 은퇴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경영이양 직접 지불 사업으로 고령농업인 92명에게 경영이양 보조금 1억5천8백만원을 지급했다.

영농규모화사업은 농가의 영농규모를 확대하고 농지의 집단화를 도모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화되고 규모화 된 쌀농업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지매매사업과 농지임대차사업이 있다.

농지매매사업은 부재지주나 6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 등의 논을 기반공사가 매입해 관내 쌀 전업농에게 매도하는 것으로 농지를 매입한 전업농은 연리 3%로 최장 30년간 균등분할상환하는 제도이다.

농지 임대차사업은 고령농업인이나 부재지주의 논을 기반공사가 임차해 쌀 전업농에게 임대해주는 제도로 지주는 계약기간동안의 임대료를 미리 지급받을 수 있다.

농지임대차사업의 임대기간은 3년에서 최장10년까지이며 농업기반공사에서는 계약기간동안의 임대료를 지주에게 먼저 지급하고 임대를 받은 쌀 전업농에게 무이자로 임대차한 금액을 균할분등 상환하도록 해 임대기간동안 안정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화순지사에서는 농업기술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이.탈농 희망농가의 농지매입, 부채농가의 경영회생지원 등을 위한 농지은행제도와 영농규모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언제든지 농업기반공사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