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회는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화순군 무상의료 운동본부’ 발대식을 갖는다.

화순군 무상의료 운동본부는 돈보다는 생명를 중시하는 사회를 만들고 모든 의료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며 사회적 약자인 미취학아동과 임산부, 노인의 무상의료 등의 실현을 위한 민노당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민노당은 무상의료의 실현을 위해 국회에 무상의료법안을 발의한 상태며, 무상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의지를 담은 100만인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민노당이 발의한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법안에는 모든 의료서비스의 국민건강보험 적용, 만7세미만 아동과 임산부, 빈곤층의 무상의료 실시, 공공의료기관부터 총액계약제와 인두제 방식의 진료비지불방식 도입,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확대 설치, 기업과 정부의 보험료 부담을 현행 50%에서 60%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종덕 민주노동당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해 무상의료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서명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무상의료 운동본부 발대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