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순발전연구회 제3대 회장에 남면출신 전형준(49세) 다산건설 사장이 선출됐다.

화발연은 정재신 전 회장의 사퇴로 공석 중이던 회장을 임원회의 이사회를 거쳐 17일 임시총회에서 전형준 사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형준 회장은 ""화순군은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경제 등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화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며 “화순발전연구회 사업을 통해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면이 고향인 전형준 회장은 사평초교와 숭의중학교를 졸업한 후 검정고시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부전공 경영학)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와 중앙대 등에서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서울에서 다산건설(주)를 운영하고 있고 재경화순군향우회 부회장과 법무부 한국갱생보호공단 서울북부지부장 등을 맡고 있으며 1993년부터 화순을 비롯 전국적으로 장학사업과 불우이웃 돕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인천공항교통센터건설에 참여하고 산업재해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자랑스런 광주전남인상과 서울사랑시민상을 받았고 사회봉사부문 법무부장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전형준 회장의 취임식은 다음 열리는 총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