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에 대형마트가 들어설것 이라는 소문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
이것은 지난 12일자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화순읍 삼천리 703,704-1번지 일대 6195평방미터를 주식회사 빅마트 앞으로 이전등기를 마쳤기 때문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마트 신축을 위한 어떠한 행위도 오늘(17일)까지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건축부서에는 서울에 있는 모설계사무소에서 입점이 가능한지 문의한것으로 밝혀져 금명간 가시화 될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여론도 입점을 위한 땅매입이 확인됨에 따라 찬반양론으로 갈라지고 있다.
가칭 입점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대형마트 화순 입점을 결사 반대한다""는 유인물에서 이 어려운 시점에 유통업계 1위인 대형마트가 화순에 들어오면 이지역의 자금 외부유출등,화순 상가들은 가게운영이 힘들 것이다며 반대하고 있다.
특히 재래시장은 물론 축협,농협 마트등이 위축되어 희망이 없어지기 때문에 화순입점은 절대로 들어오면 안되고,입점 반대를 위해 결사투쟁등 강력한 시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화순축협 관계자도 만일 화순군이 허가해 준다면 입점 반대를 위한 군청 시위등 강력한 투쟁을 펴겠다고 말했다.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는 화순총상가 회장은 농협하나로마트도 대형화 계획이 있는바 대형마트 입점은 실보다 득이 많기 때문에 반대할 명분이 없다며 대형마트가 들어오면 많은 상가 임차인들이 입점할수 있기 때문에 저지투쟁은 하지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마트 소문은 벌써부터 화순군의 뜨거운 이슈가 될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