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고품질 쌀 생산 종합평가회’가 23일 동면 언도리 시범단지에서 학습단체회원, 시범농가, 독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을 위해 친환경 표준농법 개발.보급 단지를 시범 운영하고, 광역단지 350ha, 소규모단지 50ha에 쌀겨와 EM-당밀을 이용한 제초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친환경농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새해영농설계교육 등 정기교육은 물론, 12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위탁교육을 하는 한편 62개소에서 1,600명을 대상으로 현지 특별교육을 하는 등 각종 교육과정에 친환경 분야를 편성해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금년에 추진했던 주요 시범사업과 기술보급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항목별 개선방안을 제시해 금후 고품질 쌀 생산에 반영하고 금년 벼농사를 총 결산해 보는 자리가 됐다.

또 참석자들이 강진군 옴천면 친환경 시범단지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시험포장 등과 우리지역의 시범단지를 비교, 관찰하고, 영농현장에서 얻었던 경험들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토론 시간도 가졌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황숙기 이후가 된 벼는 조기에 수확을 서두르고, 2모작 등 벼를 늦게 심은 논은 물 관리와 벼멸구 적용농약을 선택 방제해 고품질 쌀이 생산되도록 막바지 관리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