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화순지사(지사장 조인현)는 농업기반시설물 현대화사업비 투자를 통해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 보수보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기공 화순지사에 따르면 용.배수로의 61%가 흙수로로 되어 있어 적은량의 강우에도 용.배수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생기고 급.배수처리에 지장이 많아 용수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농업인들의 영농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화순지사는 취약한 수리시설물을 개보수하기 위해 안심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등 3개지구 사업장에 2008년까지 115억원을 투입 저수지, 양.배수장 보수는 물론 용배수로 9.0km를 구조물화하고 금년 농림부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예산 14억을 추가배정 받아 반원지구와 대곡지구를 조기 준공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영농시 용수공급 및 배수처리에 불편이 많은 지역 2,022ha의 농경지가 원활한 급수가 가능하고 및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시에도 효율적인 재해예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