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오늘(15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대대적인 우리농산물 판매와 농산물 선물세트 판촉행사를 펼쳤다.

지난 9일 국회의사당 뒤편 둔치공원에서 시작한 이번 행사는 13일에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14일과 15일에는 화순군 우호협력기관인 양천구에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 등 생산자단체들이 참가해 배, 더덕, 청국장과 환, 고추장, 매실짱아지, 감초, 오미자 등을 10~20% 저렴하게 공급했다.

특히 능주정보화마을에서 판매한 더덕은 전날 작업을 통해 향이 살아있는 싱싱한 더덕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양천구청에서는 직원들에게 배, 더덕 등 25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사전 주문해 구입하는 등 이번 행사에 최선을 다해 협조함으로써 화순군과의 우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영남 군수도 지난 14일 양천공원에서 열린 직판행사장을 방문해 생산 농가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등 화순군 우수농산물 판매 및 판촉행사에 다같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