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영 대대장이 이끄는 육군 제6753부대 6대대 장병 160여명이 7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4일간 도곡면 등에서 잡초제거 등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6대대 장병들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들이 부족한 일손 등으로 적기 잡초제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곡면 월곡리와 도암면 용강리 등 친환경광역농업 시범단지 2,500평의 논에서 제초작업을 하는 등 농촌의 일손을 도운 것이다.

특히 6대대는 남편을 여의고 혼자 농사를 짓고 있는 고령자와 신체장애 농가에서 일손을 도와 지역주민들에게 ""고마운 부대""라는 칭찬을 들었다.

친환경농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잡초를 적기에 없애는 것인데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고 잡초 제거는 기계화도 할 수 없어 친환경농법을 실천하는 농가들을 어렵게 하고 있다.

도곡과 도암면은 350ha의 친환경광역농업 시범단지가 조성돼 친환경농업의 기본모델로 집중 육성되고 있으며 친환경 농법을 하는 농가는 제초제를 사용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