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면으로 들어서는 진입로 사거리 화단에 심겨진 아름드리 꽃들이 능주면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능주면은 능주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뜻하고 깨끗한 인상을 주기 위해 올해 봄 능주진입로 사거리 주변에 화단을 만들고 칸나, 메리골드, 국화, 페츄니아 등의 꽃을 심어 6km에 이르는 꽃길을 만들었다.

지난 15일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를 비롯한 여성단체회원 40여명이 참여해 도로변 꽃길의 잡초를 뽑고 화단에 물을 주는 등 꽃길 관리에 나서 보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능주면 관계자는 ""꽃밭의 꽃들이 활짝 펴 주변에 꽃 향기가 가득해지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이 저절로 머물고 능주거리도 산뜻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