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화순에는 평균 99mm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이서면으로 170mm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북면과 동복면이 168mm와 156mm의 강우량을 보였다.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남부지방도 차차 흐려져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오는 토요일부터 화순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갑자기 불어난 물에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천과 냇가 등을 지날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또 계속된 비로 지반이 침하되면서 눅눅해진 담장이나 축대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며 군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