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 화순뉴스’가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우리 화순의 인터넷 신문으로서 새 지평을 연지 한 돌이 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디지털화순뉴스’는 시시각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발 빠르고 다양한 소식을 전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전문가를 찾아가 전문가의 의견을 칼럼으로 싣기도 하고, 생생한 사진을 곁들이므로써 생동감 있는 지역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하여서, 우리 주변에 유익하고 빠른 소식과 우리네의 따스한 정을 전해 주는 ‘디지털화순뉴스’가 있음을 다 같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우리 화순의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전국 방방곡곡에 알려주는 보다 차별화되고 신선한 인터넷 신문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일찍이 인도의 간디는 “신문은 큰 힘이다. 그러나 제멋대로 흐르는 격류는 온 마을을 삼키고, 농작물을 황폐하게 하듯이, 통제되지 않은 글은 파괴에만 도움이 된다”고 언론이 보도할 대상과 시기를 신중히 가려야 하며 일정한 스스로의 통제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그 통제는 외부로부터의 통제가 아니라 내면으로부터의 통제가 바람직함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바르게 보고(正視), 바르게 듣고(正聽), 바르게 쓰겠다(正筆)’는 사훈을 충실히 지켜서 믿음을 주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좋은 신문으로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2005. 7. 1

화순교육청 교육장 김 경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