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6월부터 교통안전 ‘선 지키기’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6, 7월 두 달간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테마별 집중 단속을 펼친다.

선 지키기 운동은 양심과 생명이 존중 받는 교통문화를 만들고 교통안전 의식을 보다 쉽게 군민에게 전달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화순경찰서는 교통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기본이 되는 선을 정지선, 중앙선, 차선 등 ‘지켜야 할 선’과 안전띠, 유아보호용 장구 착용 등‘이어야 할 선’, 음주, 과속, 무면허 등 ‘그어야 할 선’으로 구분해 선을 지키는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선 지키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유형별 사망자 중 보행자 사망자 비율이 금년 상반기 30.2%를 기록하고 있는 등 선진국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보행자가 지켜야 할 선’을 선정해 군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계도한다.

또 선 지키기 운동과 함께 후진적 이륜차 문화와 안전을 도외시한 불법 등화 장치의 퇴출을 위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