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테니스클럽이 진도군에서 개최한 제13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테니스대회 진도명품전에서 우승해 진도견 1쌍을 상품으로 받았다.
공무원테니스대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진도 가마골테니스장과 공설운동장, 진도고등학교 테니스장 등 3개 테니스 코트에서 전남도내 22개시군 27개팀에서 6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가했다.
정규경기를 통해 승자를 정하는 기존 경기방식의 본선경기와 예선 탈락한 팀끼리 경기를 진행하는 진도명품전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대회에서 화순군청팀은 패자부활전인 진도명품전에서 선전을 벌여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진도명품전은 체류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관광자원과 진도홍보를 위해 진도군이 고안해 낸 경기로 입상한 팀에게는 진돗개 등 진도특산물이 부상으로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