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행정자치부의 신활력사업계획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3억원을 지원 받는다.
화순군은 참여정부가 제1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으로 벌이고 있는 신활력사업을 위해 지난해 각계 교수 등 전문가로 이뤄진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 수 차례 협의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4월 행정자치부에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었다.
화순군이 제출한 신활력사업은 지역주민들의 혁신 역량 강화사업과 화순생물산업단지를 중심으로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구축사업, 북면 불미나리 등을 이용한 유기농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화순군은 올 하반기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신활력사업에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군비와 참여자 자부담 등 총84억여원을 투자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책사업으로 화순읍 내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인플루엔자백신공장’ 등과 연계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과 영산강 상류 수변지역을 이용해 불미나리 유기농 단지를 조성, 환경 보호와 벼 대체작물로서 농가소득을 높이는 유기농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신활력 사업으로 고용 창출과 연구․기술인력 등의 인구유입,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고 첨단산업과 접목한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수준이 높아질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