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화순전대병원에서 올림픽 대표였던 엄인영(경륜선수)씨가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1999년 우리나라 최고의 경륜 선수로 각종 대회를 휩쓸고 2000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사상 첫 경륜 올림픽 대표가 었던 엄인영 선수가 지난해 5월 훈련 도중 싸이클에서 넘어져 우측 고관절 골절을 입었던것,
먼저 서울 삼성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했으나 골절의 후유증에 의한 무혈성 괴사증으로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고생하다 동료인 조동표선수의 소개로 화순전대병원 윤택림 교수를 만나게 됬다.
4일 윤교수는 근육을 절개하지 않고 보존하는 인공관절 수술법인 ‘근육보존 인공고관절 수술법’으로 성공적으로 인공관절 수술했다.
윤교수는 엄인영 선수가 빠르게 호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고 엄인영 선수의 멋진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다시 보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인영 선수는 지난 14일 화순전대병원에서 퇴원 수속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