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1일 행정자치부에서 벌인 2004년도 공공근로사업 종합평가에서 군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실업자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계를 지원해 삶의 의욕을 높이고 청년층 실업자의 고용창출을 위해 올해 공공근로사업에 2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그 결과 실업자 2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살기좋고 아름다운 화순 이미지 만들기에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행자부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공공근로사업으로 관내 주요도로에 화순을 상징하는 고인돌과 공룡을 철쭉조형물로 설치하고, 만연산생태숲을 조성했다.
또 고인돌공원을 정비하고 야생화 꽃단지를 조성 등에 공공근로사업을 벌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실업자 구제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해 저소득 주민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