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환경연합은 오늘(17일) 최근 화순군이 서태리에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에 대해 환경파괴와 지역난개발 우려 등을 나타내며 골프장건설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기 성명서 전문을 소개한다.
(골프장 천국 ! 청정 화순 파괴를 규탄한다!)
화순환경연합은 전남 광주 골프장난개발 공동대책위와 함께 화순군 화순읍 서태리 일원 65만평에 동광건설(주)이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 계획을 포기할 때까지 반대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2004년 11월 23일 화순군과 동광건설(주)가 화순군 화순읍 서태리 주도리 도웅리 일원에 35,000평에 이르는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종합레저타운을 조성한다는 합의각서를 교환한 것에 대하여 무공해 청정화순지역이 골프장건설로 난개발과 함께 골프장 천국이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반대이유로
첫째, 화순읍 대형골프장 2곳과 9홀 규모의 골프장 2곳이 영업중에 있으며
둘째, 신설예정지역은 화순읍 소재지로 영산강 중천에 해당하는 지석천에 인접해 있고
셋째, 무공해 청정지역 화순을 자랑으로 삼고 있는 군민정서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넷째, 수질오염과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주변 친환경 농산물 값의 폭락과 주민피해가 예상되고
다섯째,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이라는 허구적 논리를 들 수 있겠다.
이에 따라 향 후 골프장 건설 계획이 백지화 될 때까지 전남 광주 골프장난개발 공동대책위와 함께 화순환경연합은 끝까지 반대운동을 벌여 나갈것임을 선언합니다.
참여단체 : (총 37개 단체) 전남․광주골프장 난개발 공동대책위 소속26개단체외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전남환경운동연합,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주암호보전협의회, 환경과건강연합, 참여자치21, 전국농민회총연맹광주전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광주전남연맹, 푸른전남21협의회, 맑고푸른나주21

2004.12.17
화 순 환 경 연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