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화순지사(지지사장 조인현)는 9일 화순군 도암면 일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화순군 도암면 등광리 소재 도암저수지에서 ""도암제 맑은물 가꾸기 주민협의회"" 창립 총회를 갖었다.
오늘 창립총회에는 지역주민과 화순군의원 및 공무원, 환경단체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용수 수질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주민, 자치단체등 관련기관들과 협조하여 효율적인 수질관리 체계를 만들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양질의 청정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창립행사가 끝난 후 저수지 주변에서 버려진 비닐, 플라스틱, 음료수병 등 각종 생활쓰레기와 오물 2톤 가량을 수거했다.
그리고 저수지를 찾아온 인근 주민들과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내가 가져온 쓰레기와 오물은 본인이 직접 가져가 저수지 수질관리에 협조를 부탁하고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아울러 농업용수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친환경농업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하고 있는 농업기반공사화순지사에서는
매월 환경정화의 날에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펴고 날로 심각해지는 저수지 수질환경 개선과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불법 오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수질오염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