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24일) 오후7시를 기해 전남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상 강우량은 40mm ~80mm이고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24일 오후6시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점차 북상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오늘 밤에서 내일까지 제도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요망된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올해 장마는 7월15일쯤 끝나 전체 장마기간은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하고 장마전선도 비교적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장마 초반부터 바로 집중호우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올 장마기간 전체 강우량은 예년과 비슷해 한번 비가 내릴 때마다 예년보다 훨씬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고 올해는 10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