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의원 당선자가 군수 재선거 후보 중에 누구를 후원할 것인가에 대해
지역 정가는 비상한 관심이다.
그러나 최 당선자는 입장표명을 미루고 있다.
18일 오후3시 화순에 온 최 당선자는 선거사무실에서 측근 인사들과 숙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핵심 측근들의 의견이 엇갈리는데다 당선자도 여러 가지 생각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오후6시경 기자와 만난 최 당선자는 어떤 후보를 후원할 것인지 정하지 못했다며 군수선거 후보등록이 끝난 다음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자 측근들은 특정후보를 선정해 후원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엄정 중립을 지켜 군민들이 뽑아 준 군수와 협력해 나가는 것이 좋다는 주장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