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화순지사(지사장 조인현)가 청풍면 백운리에 추진하고 있는 백룡지구 중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청룡저수지는 완공됐고 금년도 정부예산 33억원을 확보하여 백운저수지를 착공해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용수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룡지구는 총사업비 3백59억6백만원을 년차별로 투자하여 청풍면에 백운저수지와 청룡저수지를 그리고 이양면에 쌍봉저수지를 만들어 몽리면적 481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청풍, 이양면 주민 6천3백명에게 생활용수 공급함과 동시에 이양면 초방리 66ha의 고지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초방양수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국비 72억7천9백만원을 투입하여 저수지 3개소 중 청룡저수지를 우선 완공하여 내년도 영농급수에 지장이 없도록 물가두기를 시작하고 있으며 두 번째 저수지인 백운저수지를 작년도에 용지매수 보상을 완료하고 금년초 본 공사를 착공하여 제당 터파기공사 및 취수시설공사등 당해연도 사업공정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본 지구가 완공되면 청풍면과, 이양면의 농경지에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게되어 부족한 농업용수해결은 물론 생활개선과 농업작부체계개선으로 토지이용율을 높이는 한편 토지생산성 증대를 통한 소득증대로 지역의 경제발전에 커다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