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1,315명의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민방위 핵심요원에 대한 지휘능력은 물론 사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활 민방위 구현을 위한 생활안전 실기교육을 강화해 비상대비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특성교육을 확대하여 지방의 자율성과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교육은 민방위 편입 1∼2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군민회관에서 소양1시간, 실기 3시간의 기본교육을 한다.
원거리에 있거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대원의 교통편의를 위해 인근 면단위를 묶어 순회교육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금번 3∼4년차 대원에 대하여는 점검계획에 의거 읍·면별로 상반기에 비상소집 1회를 실시하며 교육에 가름한다.
또한 집합교육대상자 1∼2년차에 대한 교육은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전문강사를 초빙해 통일안보 및 경제관련 소양교육, 가정에서의 응급처치 교육과 지역특성분야로 테러대비, 화순문화재 및 관광분야, 농업, 건강관리 등의 교육도 심도있게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민방위교육 대상자중 장기출타, 출장 등으로 지정된 일시에 교육을 이수치 못하는 대원은 현지의 민방위 교육장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출석자로 간주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