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복지 공단에서 마련한 산재 근로자 위로 음악회가 25일 고려병원과 중앙병원에서 열렸다. 연주회는 병원 로비에서 1시간 20분씩 공연됐는데 테너 김정현, 소프라노 백유진씨 등 8명이 출연, 환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근로 복지 공단 본부가 산재 근로자를 위로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일반 환자를 비롯해 간병하는 보호자들까지 참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고려병원과 중앙병원은 연주회를 위해 피아노와 음향장치를 재공 했다.
음악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환자나 병원관계자들 까지도 처음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음악회가 진행되면서 큰 박수로 음악회에 하나되는 기분을 느꼈다고 흡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