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강주성 기자] 지난 7월 31일,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국회소통관 앞 광장에서 능주농협과 함께 ‘화순 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수도권 소비자에게 화순 명품 복숭아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순팜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정훈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 아래 이호범 화순 부군수, 오형렬 화순군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관계자 및 능주농협 조합장, 복숭아 작목반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방문객들은 화순 복숭아의 신선함을 인정하며 직접 구매에 나섰고, 화순군은 이를 통해 ‘화순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했다.

화순군은 행사장 내 화순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복숭아 시식회를 병행했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복숭아를 맛본 뒤 화순팜을 통한 간편한 온라인 구매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현장서 빛난 화순팜 매력
직거래 장터에서는 1,000박스의 복숭아가 판매되며 약 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화순팜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연계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평가된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화순팜은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온라인 쇼핑몰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통로”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화순팜 홍보와 운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화순팜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거래 이벤트를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