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김태리 기자]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화순군체육회 연계하여 다문화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문화청소년 볼링자조모임 ‘볼링팡팡 핀프렌즈클럽’을 7월 19일 토요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볼링팡팡 핀프렌즈클럽'은 2025년 7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한 다문화청소년들은 볼링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이를 통해 또래 간 친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볼링활동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여가를 즐기며 유대감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〇〇 양은 "친구들과 함께 볼링을 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센터 담당자는 "바쁜 학업과 일상 속에서도 다문화청소년들이 볼링을 통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375-1057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