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손길, 화순에서 피어나다.
[화순군민신문=강정호 기자] 화순소방서(서장 최인석)는 지난 27일 2025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한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녹십자 화순공장, 화순고등학교,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화순금호리조트 4개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고, 그 열정만큼은 전문가 못지않았다.
참가자들은 가슴 압박의 정확도,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법, 긴급 상황 대처 능력을 겨루며 ‘생명지킴이’로서의 책임감을 실천해 보였다.
녹십자 화순공장 조왕현 외 5명은 ‘그린크로스!’라는 팀명으로 공장내에서 발생할수 있는 상황을 퍼포먼스로 선보여 화순소방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하여 다음달 18일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화순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이 더 이상 특정 직업군만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갖추어야 할 ‘일상 속 필수 능력’임을 강조했다.
최인석 화순소방서장은“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한 이번 경연을 통해 일상 속 심정지 상황 대처법을 익히고 일반인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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