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김태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화순사무소(소장 박영석, 이하 화순농관원)는 지난 1월 7일부터 천운농협 콩 종합처리장 등 4개 검사장에서 2024년산 국산 두류 1,470톤에 대한 정부매입 검사를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화순 농관원 ’24년산 두류 매입검사 실적*은 1,470톤으로 전년(115톤)** 대비 127% 증가하였으며, 관내 생산 두류의 품질 향상으로 품위검사 결과 특등 점유율 99%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 화순군 2024년산 두류 정부매입 실적: 1,470톤(특등 1,459톤, 1등 11톤, 2등 0.6톤)
** 화순군 2023년산 매입실적: 115톤(특등 77톤, 1등 37톤, 2등 1톤, 3등 0.3톤)
또한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규모 확대* 및 천운농협 콩 전용 종합처리장** 준공으로 화순군 두류 생산면적 및 참여 농가수는 ’23년도 118ha, 253농가에서 ’24년도 223ha, 450농가로 대폭 확대(면적대비 1.9배)되었으며, 콩 종합처리장의 선별작업 자동화로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국산 콩 품위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규모: 하계 두류(’23년 ha당 100만원 → ’24년 200만원)
’25년 동계 밀·조사료+하계 두류·가루쌀 이모작 시 100원/㎡당 추가 지급
** 천운농협 콩 전용 종합처리장 준공(‘24): 콩 선별장(480㎡) 저온(330㎡)·일반(330㎡)창고, 기계장비(석발기, 선별기, 세척기, 색채선별기, 탈피기, 소포장기 등)
국산 두류 정부 매입검사는 생산자단체(농협, 들녘, 콩생연)와 약정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에 안전성 검사(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 독소) 및 품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성 검사 불합격 농가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며 「농산물 등 안전성 조사업무 처리요령」에 따라 출하연기 및 폐기 등의 조치가 취해지는 등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화순농관원 박영석 소장은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규모 확대와 콩 전용 선별장 준공을 통해 관내 두류 재배면적 확대 및 품질향상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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