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김태리 기자] 소소 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오랜 기다림 끝에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소장작품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동안 수집한 200여 점의 소장작품 중 인간과 자연을 소재로 한 회화 12점, 공예 3점, 사진 3점, 조각 5점을 선보인다.

이번 소장작품 展에는 도시 속의 인간 군상을 표현한 박은수 작가의 입체회화와 김해성, 조근호 작가의 유화, 김사라 작가의 포토그래프, 김영설 작가의 도예, 조의현 작가의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소장전시를 통해 시민의 문화 감성을 일깨우고 지역 미술의 발전을 위해 미술관 개관과 함께 기증받거나 수집한 작품의 현황을 알리고자 한다.

화순 도곡에 자리한 소소미술관은 대중과 함께 공유하는 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예술가들을 위한 전시지원과 모든 계층을 위한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공연 행사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술공간으로서의 미술관 역할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