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김일호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화순공공도서관은 10월 20일 천태초등학교에서 그림책 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그림책은 화순공공도서관이 천태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12회 과정으로 운영한 “나도 작가”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나도 작가 프로그램에는 천태초등학교 6학년 학생 12명이 참여하여 자유 주제로 1인 1책을 제작하여 12권의 그림책을 완성하였다.

발간기념회는 참여학생과 학교 관계자, 지도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그림책 전달식을 가졌으며, 참여 학생들이 함께한 북토크 시간에는 백정애 지도강사의 사회로 자서전을 쓰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그림책 발간 소감 등을 함께 나눴다.

그림책 발간기념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게 어렵게 느껴졌는데, 나도 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림책을 만들면서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화순공공도서관장은 ”첫 번째 책을 발간한 12명의 학생들이 오늘을 계기로 자신의 꿈을 이뤄가며 두 번째 세 번째 책을 발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화순공공도서관은 학교와 연계한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