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 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난 9월 16일, 23일, 24일 언어발달서비스를 받는 다문화가족 11가정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한 공감과 언어교육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탐지할 수 있는 매체인 그림책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언어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부모-자녀교육은 여러 가지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가족 운동회로 놀이를 통해 친밀감 형성 및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보았다. 또, 가족 간의 피자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언어적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하였다.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 평가 도구를 활용하여 현재 아동의 언어능력을 평가하고, 교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어휘, 구문발달, 읽기, 발음 등의 언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대상 아동 부모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부모 상담, 부모와 자녀교육 등 국가지원사업으로 무료로 지원되고 있다.

센터 언어발달지도사는 “그림책 페어런팅 교육은 양육자가 아이의 발달과정을 그림책을 통해 질적으로 이해하며 아이가 발달의 각 단계마다 맞닥뜨리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성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에 대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 061-375-1057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