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올해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 아버지들을 모시고 ‘함께 하는 부모! 행복한 가정이 되어 봄!’ 프로그램으로 총 10회 중 3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동기 및 학령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로 ‘나는 어떤 사람(성격)인가? 나를 알아보고 긍정적이고 성숙한 방식으로 자기감정 및 스트레스를 표출할 수 있는 성숙한 방어기제’에 대하여 아버지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사와 참여자들 간 현재 우리 가족의 부모-자녀 관계에 대해 점검하며 소통하는 교육이 진행되어 집중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늦은 저녁까지 함께 자리를 지키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부모교육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정○○씨는 ‘내가 어떤 성향을 갖고 있고, 아내와 가족들이 어떤 성향인지 생각도 하지 않았고 배워보지도 못했어요.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아내에 대해서 내 생각과 틀린 것들을 고치라고만 했지 다르다는 생각을 어느 순간 잊어버렸는데 교육을 통하여 이해하고 내가 먼저 바꿔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원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운영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을 모집 중에 있다.

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375-10 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