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소방서 제7대 소방서장으로 이중희 소방정이 취임했다.

신임 이중희(56세) 서장은 코로나19와 오미크론 확산의 위험성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과의 간단한 인사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갈음했다.

전라남도 강진 출생인 이중희 서장은 전라남도립대학교 소방행정과를 졸업하고 1992년 소방 공채로 소방에 첫 발을 디뎠다. 30년의 소방관 생활을 하는 동안 안전센터장, 예산장비팀장, 예방안전과장, 소방행정과장 등 다양한 업무를 역임하며 도민들의 안전과 소방의 발전에 공헌해 왔다.

곧바로 업무에 돌입하기 위한 당면 현안 업무를 보고받은 이중희 서장은 “직원 간의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화순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소방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