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 Wee센터에서는 12월 13일 화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실에서 샘·품 지원단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샘·품 지원단은 학교생활 부적응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학생과 교사가 1:1로 결연하여 심리 정서 지원을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상담, 학습/생활 지원,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육성 및 학업 중단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도 화순 샘·품 지원단은 9개교 22명의 교사 멘토와 37명의 학생 멘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날 열린 성과 보고회에서는 2021년도 성과 보고와 운영사례 공유 및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도 꿈키움 멘토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샘·품 지원단에 참여한 채○○ 멘토는 “코로나로 인해 활동제약이 많지만 사제간에 책 한 권, 밥 한 끼 함께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통해 다양하고 긍정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고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해 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 이현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함께하고 있는 22명의 멘토에 감사를 표하며 학창 시절의 멘토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학생들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위기학생 멘토링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