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6월 29일 15시, 도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교직원-학부모 다모임 및 인식개선 연수를 운영하였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과 6월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자녀교육을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하였으며, 금번 다모임 연수를 통하여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학교별 사례 공유를 통하여 자발적인 학부모회 활동을 지원하는 시간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다모임 실행연수는 순천남산초등학교 조치훈선생님이 진행하는 가운데 화순학교혁신지원단과 화순학부모자치지원단에서 촉진자의 역할을 맡아 15개 분임별 토론중심 활동으로 진행 되었으며, 다모임 실행연수 후 업무담당자(장학사 김경환)의 학부모교육 인식개선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다모임 실행연수 시간에는 화순혁신지원단에서 제작한 마음나눔카드를 활용하여 분임 구성원 간의 가치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시대에 함께 모여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가 없어서 많이 아쉬는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조심스레 이런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되어 학부모회 역할에 대한 많은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그 의미가 크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화순교육지원청 이현희 교육장은 “화순교육을 위해 일선에서 애써주시는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부모 및 교직원 인식개선으로 교육 주체자로서의 학부모회의 학교교육 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청 차원의 역량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