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화순군지부(지부장 류종필)는 직원 2명이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화순경찰서(서장 임경칠)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수진 과장보, 이경희 계장(사진 맨 오른쪽, 맨 왼쪽)은 각각 지난 14일, 17일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 해준다는 금융기관 사칭 전화를 받고 40대(남), 50대(남) 고객이 각각 3,000만원, 2,000만원을 현금으로 출금하려하자, 상담과정에서 금융사기 범죄임을 직감하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여 고객의 피해를 잇달아 막았다.

화순군지부 류종필 지부장은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이 날로다양해지는 만큼 피해예방을 위한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경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