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의회 하성동 산업건설위원장이 대표발의 한 '화순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이 지난 13~14일 양일간 열린 제238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성동 의원이 대표발의 한 ‘화순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은 중대한 재난이 발생한 때에 화순군민의 기본적인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군민 모두에게 조건 없이 일시적으로 일정하게 현금 또는 지역 화폐 현물 등을 지급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 조례안 통과로 화순군은 코로나 19로 인한 정부의 긴급 재난 지원금과는 별도로 첫 재난기본소득으로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하게 된다.

하성동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생계·경제 위기가 조금이나마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항상 격려하고 응원해주신 화순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잘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