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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작성 : 2020년 04월 20일(월) 09:57 가+가-
“혹시 거기 당신!” ‘직장생활의 애환 ‘퇴사생활의 고달픔’ ‘일상생활의 고단함’ 속에서 흐물흐물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오늘은 꼭 굶고 자야지’ 하고 결심하면서도 퇴근 시간에 딱 맞춰 배달 음식을 시키고 있지는 않나? 결심에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어버린 건 아닌가? 그런 당신에게 딱 맞는 책,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그런 책이다.

소설가 박상영이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며 수많은 밤을 자책과 괴로움으로 보냈던 자신의 ‘찐’ 생활 이야기를 솔직하고 산뜻하면서도 절절하게 적었다.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하려 애쓰며 쓴 책이다.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30대 사회인 소설가가 꿈이나 목표 같은 것이 사치가 되어버린 우리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다. ‘위로’와 ‘응원’이라니,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말이지만, 이 위로와 응원 아래에는 작가의 처절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료제공 : 알라딘
기자 hoahn01@hanmail.net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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