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라남도에선 16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남도 5번째 확진자가 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화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 씨가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동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는 B(57) 씨의 직장동료로 알려졌다.
A 씨는 B 씨가 확진자로 판정된 뒤 5일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나 자격격리 중 이상증세를 보여 16일 재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A 씨 가족 등에 대해 추가 검사와 함께 격리조처했다.
선호성 기자 hoahn01@hanmail.net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