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면 기름진 음식을 먹다보면 새콤달콤한 회무침을 같이 곁들여 먹으면 음식을 훨씬 맛깔스럽게 먹을수 있다.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이용해 여러 가지 회무침을 하기도 하나 오늘은 고추장과 고춧가루 대신 겨자를 이용한 해파리로 냉채를 해보려한다.

해파리냉채 좋아하는 분이 아주 많다. 하지만 해파리 얼마나 좋은 식재료인지 모르고 먹는 경우가 많다.
해파리는 쫄깃하고 솔직히 아무 맛은 없지만 같이 곁들이는 야채나 부 재료가 만났을 때 환상 궁합의 맛을 낸다.

해파리는 세계적으로 20여종이 있으며 그중에 먹을 수 있는 해파리는 4종류라고 한다.
해파리는 삿갓모양과 종 모양으로 거의 투명하고 몸의 대부분이 한철질로 되어 부유생활을 하는 무 척추동물로 예외는 있으나 거의 바다에서 나서 연안 또는 외양의 수표면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육안으로 겨우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에 삿갓지름이 1.2mm 정도의 작은 것이 많은데 이런 것은 플랑크톤으로 흔히 볼 수 있다.

해파리는 100g당 44Cal밖에 나오지 않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지방, 수분, 탄수화물, 칼슘 등이 주성분이다. 젤라틴이 다량 함유 되어 있어서 포만감을 주지만 살은 찌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파리는 고혈압 치료제로써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식품이고 중추신경진정효능과 말초혈관 확장 작용, 신경안정작용을 주는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해파리를 “해철” 이라고 하는데 위에 활력을 주며 배탈방지와 독소배출에 도움을 주고 옛날에는 간장 해독 약으로 쓰였다고 한다. 그외 변비치료에 효과, 기침, 가래, 천식에 효과, 급만성기관지염, 폐농양. 숙취해소,피부 노안방지,등등 많은 효과가 좋은 식품이다.

필수재료
해파리 500g 오이 1개 맛살 8줄 파프리카(빨강) 홍고추 2개 다진마늘 1큰술
소금 1작은술 식초 5큰술 설탕 1큰술 매실효소 5큰술 연겨자 20g
선택재료
파프리카 (노랑) 하얀지단 노랑지단

해파리를 물에 담가서 염기를 빼는데 물을 두 세 번 바꾸면서 뺀다 그리고 냄비에 물을 끓여서 불을 끄고 한 김이 나가면 (80도정도) 해파리를 넣었다 오그라들지 않도록 바로 건져 찬물에 헹군다

오이는 소금으로 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4도막으로 잘라서 껍질을 하나씩 돌려깍기 해서 채로 가늘고 곱게 채를 썬다

맛살은 3등분으로 잘라서 가늘게 찟어서 놓고 빨강파프리카와 홍고추는 오이의 두께에 맞 춰 채를 썰어 놓고 노랑파프리카도 있으면 같이 채를 썰어 놓으면 더 맛깔스럽게 보인다 없으면 계란으로 지단을 흰색과 노란색으로 나누어 지져서 채를 썬다

겨자분운 튜브에 있는 연 겨자면 뜨거운 물에 튜브 채 데워주면 더 매운맛을 즐길 수 있고 가루 겨자면 그릇에 반죽을 해서 끓고 있는 냄비 위에 엎어 놓아 매워지도록 한다

접시에 사진A처럼 예쁘게 놓고 소스를 옆에 곁들여서 먹을 때 버무려 먹어도 좋고 미리 버무려서 사진 B처럼 접시에 놓아 상에 놓는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