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국제로타리3710지구 화순로타리클럽(회장 서영숙)은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규승)가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들 중 김장을 못할 처지에 있는 다섯 가정을 선정하여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선정된 다섯 가정은 할아버지와 살고 있는 청소년, 암으로 쓰러진 어머니와 살고 있는 청소년,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다문화 가정 등이다.

화순로타리클럽은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MOU를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쌀, 사과, 라면 홍삼음료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청소년과 가정에서는 “김장김치를 담아 주시니 김치 걱정 없이 긴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영숙 회장은 “올해는 배추 400kg으로 김장을 했다. 광주 전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화순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청소년이 있는 가정에 전하게 됐다. 김장을 하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힘들기보다는 너무 즐겁고 감사했다. 해당 청소년과 가정에서 반찬 걱정 없이 길고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전했다.

서영숙 화순로터리클럽 회장

서영숙 회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까지 회장직을 맡아 화순로타리클럽을 활성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해 오고 있다. 회원 간의 친목과 소통, 신입회원 확보에 매진하는 한편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봉사를 최우선시 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장을 하고 있는 서영숙 회장(중앙)과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