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는 여름을 대표하는 김치인 열무김치의 주 재료로, 비타민A가 많아 시력저하 예방에 효과적이고 비타민C도 풍부하여 면역력 향상 효과가 높다. 또한 노폐물 제거와 해독 · 혈액 산성화 방지와 여름철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장활동이 원활하고 저혈압 · 고혈압 조절에 좋다.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땅속의 사과라고도 불리고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이 높아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다. 감자의 이뇰린 성분이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이 원활해져 변비 예방에 좋다.

그 외에도 나트륨을 배출시켜 붓기를 내려주며 암세포가 생기는 것을 억제시켜준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열을 많이 가할수록 라이코펜(항산화성분) 흡수율이 5배나 높아진다.

토마토 한 개면 비타민C가 하루 권장량의 절반이 된다고 하니 하루에 토마토 두 개만 먹으면 천연 비타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립선암과 유방암, 소화기 계통의 암과 뇌졸중 심근경색 예방에도 좋다.

필수재료
열무 4k 청양고추 200g 토마토 4개 마늘 80g 무 400g 생강 30g
감자 4개 양파 2개 굵은소금 400g(간할 때 300g 김치에 100g)
멸치액젓 1/2컵

조리순서

1. 열무를 다듬고 흙을 제거하여 조심스레 씻어 소금에 절인다.(40~1시간) 2. 소금에 절여진 열무의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씻은 후 바구니에 건져 물기를 뺀다.

3. 토마토, 감자, 고추 등 재료를 준비한다.

4. 감자는 깍뚝 썰어 물 3컵을 부어 삶는다.

5. 청양고추, 마늘, 생강, 양파, 토마토, 무, 감자를 믹서기에 곱게 갈아준다. 6. 갈아준 양념에 액젓 1/2컵을 넣고 굵은소금 100g을 넣어 간을 한다.

7. 씻어 놓은 열무를 한켜놓고 4~5의 양념을 역시 한켜놓고를 반복한다. (열무가 연해서 물러질 수 있고 많이 주무르면 풋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8. 한 시간 정도 후에 생수에 굵은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국물을 좋아하시는 가정에서는 많이 붓고 싫어하시면 조금만 넣어 주고, 완성된 토마토 감자 열무 김치를 그릇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