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채소로 열매, 잎, 꽃 모두 식재료로 사용 된다. 수확기에 따라 여름호박과 겨울호박으로 나누는데 우리나라의 청둥호박과 애호박 등은 재배품종이다.

호박의 유래는 1479년 김비의 강무, 이정이 류쿠국의 소내시마에서 호박을 봤다고 기록이 있고 1618년 호박을 심고 재배하는 방법을 소개한 한정록의 치농편에 소개 되어 있고 서양호박의 품종인 단호박은 일제 감정기인 1920년대에 들어 왔고 페퍼호박인 쥬키니호박은 1955년에 도입되었다.

호박에는 애호박, 풋호박, 쥬키니호박, 단호박, 숙과용호박(늙은호박, 맷돌호박)이 있는데 애호박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 비타민A 셀레늄이 풍부하여 유해한 활성 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억제효과가 있고 암세포의 전이와 증식을 억제하며 체내에 나트륨 및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시켜주어 혈액순환 및 혈류개선 에 도움을 주며 셀레늄 루테인 페놀성분은 유방암 자궁암 폐암 등에 효과가 있답니다.

호박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철분, 철, 단백질, 칼슘, 수분 등이 풍부하여 산후조리에 어혈과 붓기를 빼주고 빈혈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여성에게 좋은 호박에 게맛살을 넣어 볶아 보면 접시가 푸른색과 빨강이 어우러져 먹음직스럽고 상이 화려해 어린이들이 호박을 잘 먹지 않으려 할 때 게맛살과 같이 섞어서 볶아놓으면 호박도 같이 먹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수재료
호박 1개 게맛살 200g 새우젓 1/2작은술 양파 1/2개 홍고추 1개
다진마늘 1/2큰술 포도씨유 1큰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큰술

요리순서

1. 호박은 절반 갈라서 반달 모양으로 5mm두께정도로 썰어 둡니다.

2. 게맛살은 반달호박의 길이에 맞춰 잘라 줍니다.

3. 양파는 두꺼운 채로 썰고 홍고추는 어슷썰기를 둡니다.

4. 펜에 포도씨유를 넣고 마늘을 넣어 볶다 호박과 양파, 홍고추 새우젓을 넣어 볶습니다.

5. 호박이 반숙이 되면 게맛살을 넣어 볶는다.

6.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접시에 담아 냅니다.

※ 호박이 너무 익으면 모양이 흐트러지고 맛도 떨어지니 약간 설컹설컹 할 정도로 볶아주시고 게맛살도 이미 익어 있는 상태니 겉만 익을 수 있게 살짝 볶습니다.